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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텐트 트레일러

카이트 원폴딩 텐트 트레일러 겨울 캠핑 즐기기

by 저스트다다 2025. 1. 17.

다다입니다 :)
저희는 아이가 3살때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했고 현재 6년차 캠퍼 캠프초이 가족입니다!

카이트 텐트 트레일러는 22년도 중고로 구입했어요.
지금은 4년차 트레일러 유저입니다.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1년에 자주는 못 나가는 현실이 슬프기도하네요.. 그간 텐트 최신형 넓고 좋은 제품 들로 여러 번 기변을 해왔는데 결국 캠핑 다니면서 짐 싸고 푸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텐트 트레일러로 정착했어요^^

카이트 원폴딩 텐트 트레일러

우리는 미니멀로 짐을 비우지 않아요.
통장을 비울뿐.

가끔은 텐트트레일러 아이템이 과한가 싶지만 편리사항이 갖춰져 있으니 여름, 겨울까지 사계절 캠핑이 가능해서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ㅎㅎ
다만 트레일러나 카라반 매입시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유지운영이 부담스러워지는 캠핑카입니다;;

저희는 주차가 해결이 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 주차공간 여유로운 아파트가 아니고는 꽤나 민감한 제품이에요.. (쭈굴)



<카이트 원폴딩 텐트 트레일러를 고른 이유>

1. 패밀리침대 사이즈의 넉넉함: 침실/거실 가로 2600
2. 국내 업체 제작 트레일러 자재 견고함
3. 쉘터, 베란다, 타프변형 가능
4. 도메틱 에어컨, 무시동 히터, 거실 카본 온돌
5. 수전 옵션: 주방 싱크대, 외부 샤워기 가능
6. 주방 옵셤: 2구 가스
7. 국내제작으로 용이한 AS, 유저 커뮤니티 활발
8. 노지 캠핑 가능한 옵션 : 인버터



한참 텐트 트레일러 전시장에 보러 다닐때 정말 많은 브랜드를 가보고 살펴봤어요ㅎㅎ 그중 견고함이나 사이즈,
세부 옵션 기능들이 카이트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구요.

카이트 트레일러 중에서도 투폴딩 양 옆으로 펼치면 슈퍼싱글 침대 두개가 되는 형태도 고민했지만 아이와 둘이 한 공간에 자기에는 110센치가 작을것 같고 전체 펼친 사이즈가 너무 크면 캠핑장 이용도 불편해져서 두폴딩의 탐나는 추가 기능들(입구에 달린 문, 넓은 거실) 뒤로하고 원폴딩 텐트 트레일러를 골랐어요.


카이트 원폴딩 텐트트레일러 접혀진 폴딩을 열면 침실, 거실이 나옵니다. 그 앞으로 주방, 전실 공간을 꾸밀 수 있고 연결한 타프와 쉘터를 추가 연결하면 쌀쌀한 날씨, 겨울 동계 캠핑 때 바람막이가 너무 좋아요!


  • 카이트 원폴딩 텐트 트레일러 실내


아이가 이층침대라고 부르는 침대 입니다 :)
거실이 트레일러 뚜껑이 되어서 침대, 거실 사이즈가 동일한 패밀리침대 사이즈에요. 가로 2600 대형 사이즈입니다. 성인2 + 아이2 4명 자기 넉넉하고 세식구는 아주 넓어요~

저희는 카이트 원폴딩 트레일러 전용 시내 커튼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가격 25만원.. 캠핑 용품에 지출 늘리는것을 싫어하는 가난한자라인데 남편이 또 아이템 지름하셔서 그럭저럭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 커튼이 겨울 캠핑엔 외풍으로 쌀쌀한 기온을 잡아줍니다. 커튼 속에서는 외풍이 거실에서보다 덜해요~ 방한 효과 톡톡히 하네요.


  • 거실 카본온돌 vs 전기장판


아래 거실은 카본 온돌이 깔려 있어서 바닥 30도까지 희망온도 설정할 수 있어요. 뜨끈합니다. 근데 캠핑장마다 전력 소비량을 제한하기 때문에 600와트 넘게 사용 가능하다는 캠핑장에서만 카본온돌을 쓸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텐트 시절 썼던 여유 전기장판을 들고가서 이불 패드겸, 거실에 틀어두면 따끈하니 외풍도 차지 않게 유지해주는 듯하고 좋더라구요~


텐트트레일러 나름 이층침대에서 패드 실컷 보는 아이


카이트 원폴딩 거실은 테이블 구조는 아닙니다.
저희는 던킨에서 콜라보했던 좌식 의자 3개도 구입해두긴 했는데 거실에서 보다 전실 테이블,캠핑의자 생활을 많이해서 거실은 옷과 짐, 가방 등을 두는 공간으로 사용해요. 여름, 겨울 캐리어 큰것을 들고 다녀서 이 공간이 꽤 꽉 차기도 합니다.

텐트 고정 봉에 가죽끈 걸이를 여러개 매달아두고 옷걸이를 거는데 사용해서 두루 유용합니다.



  • 카이트 텐트 트레일러 전실 주방&테이블 공간


트레일러 짐칸을 열면 싱크대 주방 공간이 나와요.
가스 2구, 수전 연결되어 청수통, 오수통 넣고 사용하는 싱크대가 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이 곳에서 양치도 하고 간편한 물 사용이 가능해서 제가 애정하는 옵션이기도 해요. 없으면 없는대로 사용하지만 있다면 유용한 주방기능이에요. 포기할 수 없어쬬…


알피쿨 냉장고, 테이블 캠핑의자 및 수납용품들까지 넣어도 넉넉한 공간이 조성됩니다.


겨울엔 추워서 난방기구 2가지를 사용하는데 저희는 신일팬히터, 파세코 기름난로를 씁니다.
난로에 피자며 홈런볼 구워먹는 재미가 겨울 동계 캠핑의 묘미에요 ㅎㅎ 정말 신세계 캠핑 음식들입니다!!




이번에 완전체가 된 다이소 행어와 상판, 수납 주머니 세트 3종 1.5만원인데요.
약 10개월 정도 텀을 두고 추가 판매된 상판을 샀더니 저희 행어 제품이랑 잘 안맞네요 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억지로 한번 끼워넣었는데 나중에 틀어지고 빠져서 다시 끼우기 정말 힘들어서 실패한 아이템이에요 ><



  • 텐트 트레일러 설치 시간


폴딩 지붕을 펼치면 거실이 되는 구조라서 자리 잡고 펼치면 텐트 지붕이 나옵니다. 실내 텐트 폴대 고정핀 올려주고 각 텐트 사방 하단에 고무줄, 찍찍이로 텐트 탱탱하게 각 잡아주면 텐트 설치는 끝!

> 여기까지 텐트 펼치고 집 짓는 시간은 한 10분정도 걸리는듯해요~

여기에 쉘터를 연결 할 수도 있고,  더운 여름 쉘터없이 그늘막 타프로만 사용 가능한 지붕은 연결이 번거로우니 해체하지 않고 트레일러 지붕으로 올려. 함께 트레일러 안에 넣어둡니다. 긴 폴대로 각 타프 귀퉁이 2명이 잡고 위로 올려서 트레일러로 넣어주면 편해요~!!



저희 카이트 텐트 트레일러 옵션에 빠진 한가지
무버입니다.

없어도 되겠지했는데 가끔 캠핑장마다 경사가 있는 파쇄석 사이트가 있어요;; 주변 남자분들이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도 해요 (도와주셨던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꾸뻑))

둘이서 끌고 밀고 하면 밀리는 정도라 무버가 없어도 그럭저럭 사용은 가능해요. 카라반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무버인데 (너무 커서)) 트레일러는 어느정도 밀리고 조절이 가능합니다. 앞에서 말했던 경사로만 없다면요 후훗.


* 트레일러 침대 아래 공간 모두 짐칸

또한 짐칸이 침대 아래 전체 공간을 사용해서
기본 짐들을 넣어두고 싸고 펴고하니 짐을 옮기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수월하긴 합니다. 이점때문에 텐트트레일러를 구매하긴했어요.


*텐트 트레일러 사용의 단점
비오고 눈이오면 일반 텐트와 동일하게 젖어버립니다.
날씨에 영향을 받는 점이 카라반과 다른 점이긴해요.



사계절 캠핑이 용이한 텐트 트레일러
카이트 구조와 견고함, 옵션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인 캠핑 가족입니다 :)

간편한 텐트 설치로 캠핑 꾸미기 시간이 절약되어서 몸도 편하고 빠른 캠핑 즐기기도 가능하니 만족하고요~!


차차 트레일러와 함께한 캠핑일지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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